손승락 롯데 투수·노병오 넥센 코치 초청 강연

 

충북 청주중학교(교장 김진균) 야구부 선수들이 특별한 과외 수업를 받았다.

청주중은 지난 20일 롯데자이언츠 투수 손승락과 넥센히어로즈 2군 노병오 투수코치를 초청해 야구부 학생들에게 강연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야구부 학생들과 내년도 신입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승락 선수와 노병오 코치로부터 강연을 통해 조언과 경험담, 학창시절 훈련에 임했던 태도와 마음가짐 등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선수 개개인과 사진촬영 및 사인볼을 나눠주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손승락 선수는 “학창시절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으며, 끝없는 노력과 수많은 훈련시간은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 좋은 성적, 좋은 결과로 지금과 같은 프로선수로서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학생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어 “프로선수가 돼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 붙어보자”라고 전해 학생들의 동기를 자극시키기도 했다.

학생들은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프로야구선수가 되겠다”며 “나도 몇 년 후에 훌륭한 프로야구선수가 돼 오늘과 같이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을 위해 강연을 하러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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