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훌훌…고3 끝에 樂이 온다

문화로 수능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특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2~23일, 29~30일 사흘 간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고3 끝에 樂이 온다!’ 시즌2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주지역 내 고3 수험생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대상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느린 엽서’와 스무 살에 대한 기대를 사진에 담는 ‘스무돌잔치’ 등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소원 팔찌를 만드는 ‘문화를 잇는 클래스’와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는 ‘문화 5樂실’ 등 다채로운 체험 놀이 프로그램과 댄스스포츠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오랜 시간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이 건네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학업으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