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행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는 제369회 정례회 기간 중 19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경천 의원(비례대표)은 장학금 중복 수혜자가 최근 3년간 730명이나 되며, 많게는 한명이 6회까지 중복수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인재양성재단에도 장학금 중복 지원을 무조건 허용하지 말고 일정 기준을 정해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형용 의원(옥천군 제1선거구)은 “인재양성재단에서 진행 중인 ‘해외명문대 유학생과 도내 고등학생의 만남 사업’이 미국 소재 대학만을 대상으로 추진돼 왔다”며 다양한 국가의 명문대로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미선 의원(청주시 제5선거구)은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의대출신 의료인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욱 의원(청주시 제11선거구)은 지난 8월 23일 인재양성재단 총무팀장이 근무 중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며 재단 차원에서 산업재해 처리 지원 및 제 수당 지급을 포함해 자체적인 유가족 위로 및 보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심기보 의원(충주시 제3선거구)은 “올해 상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이 신규사업으로 시행중인데 총예산 3억8천400만원 중 단 5천200만원만 집행되는 등 지급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업 계획과 집행 과정상 문제가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돈 의원(청주시 제8선거구)은 충북 인재양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장학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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