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로보틱스 착공식…내년까지 81억 투자

 

홍성군 내포첨단산업단지 제1호 기업인 한양로보틱스(주)가 지난 16일 첫 삽을 뜨고 공장 설립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강대충)’는 지난 16일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및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1997년 설립한 한양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인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재기아자동차 등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홍성공고 학생들을 매년 2~3명씩 채용해 온 모범 기업이기도 하다. 내년까지 내포첨단산단 1만6천529㎡의 부지에 81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 및 설비를 구축한다.

한편 내포첨단산단은 지난 6월 말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73종의 규제특례를 지원받게 돼 철강 등의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부품, 태양광 등 전략산업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아이디큐, 봉봉전자, 한별, 동양테크윈 등 다수의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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