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우승 의미 커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교장 직무대리 김선진) 야구부가 ‘2018년 화성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세광중은 지난 9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올해 전국 단위 대회 2번째 이룬 쾌거다.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32개팀이 출전했다. 세광중은 부산 사직중과 경기 송전중, 부산 대천중 등 강팀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서울 선린중과 접전 끝에 5대 3으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서울 양천중과의 경기에서 세광중은 23개의 안타를 치면서 기선을 제압하며 16대 4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18년 제1회 양준혁배’ 원년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세광중 박주원 주장은 “이번 우승은 송용주 감독님을 중심으로 선수들 모두가 일치단결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 열심히 응원을 해준 선생님과 학생에게 감사하며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