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 자리잡은 생활체육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90년 생활체육이 시작될 때만해도 도내 생활체육 인구가 4만명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 11여만명에달한다.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충북도내에서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동호회를 탐방해본다. / 편집자

‘셔틀콕과 함께 친목도모와 건강증진을’
전신운동인 배드민턴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배드민턴 푸르넷클럽(회장 이경호?3겱탓而齪榮淪쪇기아부품전문점). 지난 97년 18명의 회원으
로 창단된 푸르넷은 현재 40명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의 유일한 야간클럽인 푸르넷 회원들은 퇴근후 쌍둥이 체육관에 모여 이미경코치의 지도로 2시간이상씩 배드민턴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력증진을 하고 있다. 동호인들의 실력도 수준급으로 지난 99년, 2001년 시연합회장기배드민턴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배드민턴 경력 7~8년의 베테랑 정형규(42)부회장, 오형석(38)총무 등은 지난 4월 부강에서 열린 충북도대회 A급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이 폭넓고 교사, 자영업, 군인, 금융업 등 직업도 다양해 인생상담 등 서로에게도움을 주고 이인세(42)-김태순(42)씨, 연상희(42)-나복예(39)씨 등 부부가 함께 즐기는 회원들도 많아 다른 회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고무봉(45)부회장, 정형규(42)부회장, 한미숙(41)부회장, 오형석(38)총무를 비롯, 회원들이 정기모임을 통해 정보교환은 물론 배드민턴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등 배드민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경호회장은 “푸르넷은 오전에 시간이 없는 사람들의 여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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