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대책 수립…19일부터 시행

충북도소방본부는 화재현장 소방차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충북도는 이번 종합대책으로 신고 접수단계부터 출동대의 화재현장 도착 전 초기 대응을 위한 민간협력 체계 강화에 이르기까지 골든타임 내 접근성 향상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6개의 실천과제를 선정해 현장 도착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의 이번 조치는 출동여건 및 교통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장애요인을 제거, 화재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도의 의지와 국정감사 시 충북의 소방차 골든타임 현장 도착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의지가 반영됐다.

도내 소방차 현장 도착률은 2015년 70.2%에서 2016년 63.6%, 2017년 59.9%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화재현장 목표시간 도착률을 61.1%로 잡았으나 9월 말 현재 달성률은 57.2%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선제적 출동지령 운영강화로 화재접수 단계부터 출동 지령까지 목표시간(1분 이내)과 출동부서에서는 출동지령에서 차고지이탈까지의 시간(1분)을 설정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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