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행안부장관 만나 민심 전달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 발생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사고 수습과 관련 정부예산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13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사고 건물의 사후수습과 건물 처리계획, 그동안 진행상황 등을 보고하고 정부예산(특별교부세)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조속한 화재 건물 철거를 바라는 시민정서와 지역 민심을 전달하고 화재 건물의 제천시 매입을 통한 철거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과 화재사고 아픔을 조기에 치유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등의 계획안에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김부겸 장관은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제천시로 이전되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지방재정 정책관실 등 안전행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제2~3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사업(72억원)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지원 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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