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사군자모임 양곡 기탁
대소면 윤태인씨 칠순 축의금 기부

공인중개사 음성군지부 사군자모임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음성군에 양곡을 전달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공인중개사 음성군지부 사군자모임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음성군에 양곡을 전달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음성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음성군지부 사군자모임(회장 조충연)은 지난 13일 음성군청을 방문,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양곡 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충연 회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군자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양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음성군 대소면 삼호3리에 거주하는 윤태인(70)씨도 지난 칠순잔치 때 받은 축의금 50만원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윤씨는 “칠순을 맞아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지난 칠순잔치 때 받은 축의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 기쁨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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