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새벽 소극장서 ‘달밭골 이야기’ 선봬

 

극단 ‘배꼽’이 15일과 16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 수곡동의 문화공간 새벽 소극장에서 코믹농촌 마당극 ‘달밭골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마당극은 2018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 선정작으로 춤과 노래 배우들의 입담, 충청도 사투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달밭골 이야기는 정겨운 풍경의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마을 이장 김철석, 터줏대감 농소아짐, 술꾼 황만출, 달밭골의 명가수 덕암댁 달밭골 4인방이 있다.

김철석의 아들 김대목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4인방과 살겠다며 달발골로 내려오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려냈다.

극단 배꼽 관계자는 “옛것과 지금의 것, 노년과 젊음, 연륜과 지식의 충돌은 같은 방향을 보고 진행될 때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된다”며 “달밭골 이야기는 ‘미래’를 위해 매일매일 희생하며 견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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