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명·재산 지키기 공로 인정

 

충북 음성군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 강은미 대장(49·여·사진)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음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강 대장은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1999년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그는 군수표창, 소방서장 표창, 도지사 표창에 이어 이번에 장관상까지 수상하면서 음성군 전체 의용소방대의 명예를 드높였다.

강은미 대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사고 현장과 의용소방대 활동에 함께 고생해 준 모든 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성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대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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