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베이직 리그서 돌풍

창단 첫해 K3 1부 어드밴스로 승격한 충주시민구단 선수들이 승격패를 전달 받고 있다.
창단 첫해 K3 1부 어드밴스로 승격한 충주시민구단 선수들이 승격패를 전달 받고 있다.

 

충주시민축구단이 창단 첫해 K3리그 1부 어드밴스 승격했다.

올해 여주세종축구단과 함께 창단, K3리그 2부 베이직 리그에 참여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를 차지한 충주는 승격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충주는 지난 11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전에서 리그 5위 양주시민축구단과 접전을 벌인 끝에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플레이오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을 승자로 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충주는 창단 첫해 승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충주는 내년 시즌부터 K3리그 1부 어드밴스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홈팀 충주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열렬한 응원을 펼쳤으며 양주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응원에 나서는 등 양팀은 승격을 위한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공문배 충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창단 첫해 첫 시즌에 목표이상의 성적으로 1부 어드벤스 승격이라는 목적을 달성해 기쁘고 함께해 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충주시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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