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은 제6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2일 충북도 경제통상국을 대상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임영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천군 제1선거구)은 “2013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진천·음성의 경우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된 사업이 올 연말 종료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사업이 서민을 위한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도시가스 공급업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치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하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은군 선거구)은 “경제통상국이 지난 2회 추경에 추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운영사업’은 군단위 시장의 경우 명절을 제외하면 혼잡하지 않아 이 사업의 필요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3선거구)은 “지역별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거리제한 규정이 제각각으로 일관된 정책이 없어 충북도가 관련 조례를 만들어 시·군과 통일성 있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우양 위원장(자유한국당, 영동군 제2선거구)은 “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부와 경제통상국의 투자유치과가 동일하게 외자유치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제1선거구)은 “최근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전자파 발생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처럼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7선거구)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향후 효율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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