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택견협회가 지난 9일 충북 충주 택견전수관에서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6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학생, 동호인 등 19개팀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초등부 팀과 일반부 팀(고등부·전수관·동호회 등)으로 나눠 그동안 익힌 택견체조를 뽐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음에 따라 택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수복 문화예술과장은 “내년에는 택견체조경연대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회명칭을 택견본때경연대회로 변경하고 시상금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택견이 전국택견한마당잔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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