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사축전 개최

지난 9일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열린 ‘2018 충북도체육교사축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체육 수업 질적 개선을 위해 충북도내 체육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체육수업연구회는 지난 9일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체육교사 90여명이 참석해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사 역량강화와 수업 질적 개선, 활발한 정보교류를 위한 ‘2018 충북도체육교사축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육수업 우수사례 발표 뿐 아니라 올해 발령받은 신규 체육교사와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선배교사들이 신규교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 방법을 전수해 신규교사들에게 호응이 컸다.

이동하는 통로에도 병뚜껑 컬링, 다트, 플로어볼, 저글링 등 체육 교구를 전시해 체험하도록 해 교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동계올림픽에서 큰 이슈가 된 컬링 종목을 변형한 병뚜껑 컬링은 고가의 컬링 장비를 구입하는 대신 충북체육수업연구회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도 컬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석윤(충북체고) 충북체육수업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년간 협의와 준비했다”며 “많은 교사들이 즐겁게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충북도체육교사축전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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