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등 모든 분야 측정능력 만족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벤젠 등 토양 12항목과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 공기질 7항목,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악취 4항목에서 모두 ‘만족’과 기관평가 ‘적합’으로 생활환경분야 측정분석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8일 연구원에 따르면 측정분석기관의 측정능력 향상과 시험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관련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결과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원은 앞서 지난 6월 토양분야 금속류 항목에서 국제 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미국 ERA(환경자원학회,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한 숙련도 시험도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민필기 연구원장은 “생활환경분야 측정분석기관으로서 우수한 전문연구인력을 활용해 건강과 매우 밀접한 실내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에 적극 대응해 도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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