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업 국비 86억 확보…전년보다 20억 증가

 

철저한 사전 준비·최적의 사업계획 수립 등 성과충북도가 2019년도 산림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산림분야 신산업화 육성과 산림자원 가치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올해(1~10월) 내년도 산림분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응모해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 숯 산업단지 조성 등 13개 사업, 국비 86억원(총 175억원 규모)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2018년)와 비교하면 30%(20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이 잇따라 공모사업 선정된 것은 연초부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조건, 우선순위 검토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최적의 사업계획 수립으로 타당성, 적합성, 효과성 등을 적극 부각해 시·군과 연계 공동 대응한 결과이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보은군의 임산물 수출특화단지 육성 10억원, 진천군의 숯 산업단지 조성 10억원, 제천시의 목재산업단지 조성 1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제천, 5억원),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음성, 5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청주·음성, 23억원), 미선나무 식품화사업(괴산, 3억원) 등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분야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과 산림자원 가치증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앙부처에서 시행할 공모사업에 충북이 계속 선정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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