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칼럼]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종대 칼럼]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충청매일
  • 승인 2018.1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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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요즘 고등학교는 초비상이다.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불과 며칠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수험생들대로 마무리 공부에 경황이 없고, 학교는 학교대로 시험장 준비에 무척이나 바쁘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위해 지금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몇 가지 당부한다.

첫째, 이제부터의 생활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추어 줄 것을 당부한다. 물론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이미 생활리듬을 수능에 맞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줄 아나 혹시 아직도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생활리듬을 수능시험에 맞추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능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무리하게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제는 충분한 수면으로 머리를 맑게 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둘째, 이제부터 마무리 공부는 정리한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그동안 수험생들은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도 만들고, 단어장도 정리하고 또 과목별로 중요사항을 노트에 정리해 두었을 것으로 안다. 그렇게 정리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서 마음속으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그동안 정리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시험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물론 수능 바로 전날에는 차분히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되짚어 생각해 보는 정도가 좋지 않을까?

셋째, 수능을 앞두고 특히 음식에 주의하자. 인정이 많은 우리 사회의 특성 때문이지 수능 때가 되면 평소와 다른 여러 가지 먹거리를 지인들이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평소 수험생이 잘 먹지 않던 먹거리를 갑자기 많이 먹어서 탈이 나는 경우가 있다. 평소대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물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넷째, 수능 바로 전 날 시험장별로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가하자. 일부 수험생들은  학교에서 수능시험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전 교육을 이미 받아서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커다란 오판이다. 예비소집에 수능시험장에 가서 시험장에서 지시하는 유의사항을 잘 듣고 자신이 시험치를 교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들 수 있다.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평소 자신이 공부하던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로 이동해 시험을 보게 되므로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은 시험에 자신 있게 임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꼭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바란다.

다섯째, 수능시험일에는 정해진 시간보다 좀 더 앞서 시험장에 도착하라는 것이다. 일부이긴 하나 해마다 수능시험일에 시험장에 늦게 도착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수험생이 있다. 좀 더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 자신이 시험치를 교실과 화장실 등을 미리 확인해두고 하루 종일 시험 볼 책상과 의자와도 미리 친해지는 것이 좋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여러분은 수능시험을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해왔는가?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남은 며칠 컨디션 조절과 마무리 정리에 최선을 다하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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