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촉진대회서 국무총리상…고정숙 주무관은 장관 표창

 

충북 청주시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 기업지원과 고정숙 주무관도 중소기업제품 판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8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전국 836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신기술인증제품 구매율이 미흡했던 시는 올 들어 지역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물품 목록을 정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구매실무자 간담회를 마련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이 95.4%(전국 평균 74%)에 이르는 등 △기술인증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율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적을 보였다.

고정숙 주무관도 이날 이같은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 주무관은 체계적인 중소기업 제품 목록 관리와 중소기업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 청원생명축제 중소기업관 운영 등을 통한 공공구매 홍보로 청주시가 전국 836개 공공기관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관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더욱 늘려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기술인증을 확보한 우수제품의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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