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토론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8년 충북도 치매안심센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토론회는 국가치매관리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확대·보급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충북도민 2천500여명의 설문으로 실시된 2018년 충북도 치매인식과 태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도 정성엽 보건복지국장, 충청북도의회 박상돈 정책복지위원장 및 시·군 치매안심센터 임직원, 유관기관 종사자, 대학생 등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발제는 충북도 치매인식과 태도 조사 연구를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진행한 고대사회복지실천연구소 오정아 박사가 맡아 2018년 충북도 치매인식과 태도 조사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를 했다.

오 박사는 “충북 도민은 언론매체 뿐 아니라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치매 지식을 전달받고 있고 조사 대상 중 60대 이후 연령이 그 외 연령에 비해 교육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충북도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55%가 긍정적 응답을 했고 부정적 응답을 보인 대상자는 4.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준환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시경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장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정용심 청주시 상당보건소장 △최항석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기획총괄이사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은 2018년 충청북도치매인식과 태도 보고서에 수록되고 2019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시행계획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북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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