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소년·소녀들 환상의 하모니 뽐낸다

제16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대전, 경북, 충북 등 전국 17개 어린이합창단 700여명의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다.

대상 수상 합창단에게는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성악가 이서희, 장관석과 오자매(오나래·오나연)의 국악공연이 준비됐다.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 관계자는 “우수 소년·소녀 합창단 발굴과 합창 음악발전에 기여하며 어린이들에게 순수문화 예술 향수 기회 제공과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청주시민들과 합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