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 조각공원 프로젝트
전강옥 조각가 ‘Up and away’展

 

대청호미술관은 2018~2019조각 공원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전강옥 조각가의 ‘Up and away’展를 내년 9월까지 운영한다.

‘대청호미술관 조각공원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청호 야외 조각공원에서 개최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회색 콘크리트 칼럼을 높이 쌓아 올려 제작된 조각공원 망루를 활용한 입체작품 공모전을 열고 전강옥 조각가의 ‘Up and away’ 전시를 선정했다.

전 작가는 불안정한 균형, 불균형, 가벼움, 비상 등 중력과 가까운 효과들을 시각화하는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는 ‘가벼움과 비상’을 주제로 신작과 대표작 4점을 조각공원 망루 및 그 일원에 설치했다. 망루에 설치된 ‘날으는 자전거’ 작품은 가벼운 풍선이 자전거를 매달고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형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현재 개최 중인 2014-2018 로비·조각공원 프로젝트 보고 ‘납작한 가장자리’展을 통해 이전에 전시된 프로젝트 자료와 참여한 작가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대청호의 호수 위로 펼쳐진 조각공원에 하늘을 향한 풍선과 자전거의 형상은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시각적인 재미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01-09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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