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1동 봉사단체 하나로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대전 중구 유천1동 봉사단체 하나로클럽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대전 중구 연탄 배달 봉사 잇따라

대전 중구 유천1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대진)가 지난 4일 하나로클럽(회장 신민철)으로부터 연탄 1천장(65만원 상당)을 받아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과 함께 홀몸노인 5가구에 배달했다.

하나로클럽은 유천1동 복지만두레 회원인 김광수씨가 결성한 이웃돕기 봉사단체로 현재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비를 모아 매년 홀몸노인과 장애인시설에 식료품과 도배·장판 등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중이다.

지난 4월 유천1동에서 진행한 기부물품 희망나눔 행사에 7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부하기도 했다.

산성동 복지만두레(회장 이진우)도 지난 4일 난방에 취약한 2가정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며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복지만두레는 자활농장과 이웃돕기 바자회, 저소득 가정 이·미용봉사, 홀몸노인 생일상 차리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다문화장류체험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진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외된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오봉산 산신암, 쌀·연탄 기탁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주지 김향란)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10㎏) 50포와 연탄 2천장을 기탁했다.

세종시 조치원읍은 5일 읍사무소에서 오봉산 산인암 주지인 김향란씨로부터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오봉산 산신암은 매년 시청과 교육청, 조치원읍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동절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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