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원들이 지난 2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도립 단양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했다.

김영주 의장 등 군의원 7명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을 방문 이 지사와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서 이들은 “균형발전이 도정의 핵심가치인 만큼 당초 약속했던 것처럼 도립 단양의료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의원들은 이 지사가 지방선거를 치르기 전인 지난 2월 단양을 방문, 도립의료원 단양 분원을 약속한 만큼 이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주장해왔다. 이 지사는 단양군과 협의해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에는 응급 의료기관이 없다.

위탁 운영 중인 노인요양병원에 응급실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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