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억 추가 확보…청주 가경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4개 사업 추진

충북도가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국비 10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도내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10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청주시 가경 다목적체육관 건립(30억원)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50억원) △청주 김수녕양궁장 개보수(2억원) △충주시 유소년 축구장 조성(20억원)이다.

이들 사업에 도·시·군비도 136억원이 투입, 모두 238억원 규모다.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여가수요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통해 2018년 상반기에는 청주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6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방비 포함 총 146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2019년 문체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으로 141억원의 국비를 확보, 29개 사업에 총 47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323억원보다 14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공공 체육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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