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인민대표대회 방문…무예마스터십 선수단 파견 등 협조 요청

충북도의회 방문대표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단과 인민대표대회 관계자들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방문 대표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단과 인민대표대회 관계자들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와 외교 강화에 나섰다.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이상욱·정상교·이상정·김기창·연종석 의원으로 구성된 방문 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우호교류를 체결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대표단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대의 초청에 따라 1일 난닝시를 공식 방문해 인대 상무위원회와 좌담회를 갖고 그간의 교류성과를 점검한 후 양 지역의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경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이 실리 확대 △2019무예마스터십 선수단 및 대표단 파견 △청주공항~계림공항 직항로 개설 등을 제의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표단은 광시좡족자치구 내 난난알루미늄 기업, 난닝 첨단산업단지 방문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광시좡족자치구 방문에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노영민 주중대한민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충북기업의  원활한 중국 수출 지원 및 내년도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중국정부 대표단 초청 등 중국 관련 충북의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선배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가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양 지역 간의 국제교류가 실리적인 경제교류로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2009년 10월 광시좡족자치구 인대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후 상호 방문을 하는 등 신뢰와 우의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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