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메탈노조·호암직동 새마을회 등 물품 후원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지역 단체들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용산동향기누리회(회장 고종분)는 29일 이만우(56)회원이 직접 재배·수확해 후원한 호박으로 호박즙을 제작,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1가구에  전달했다.

향기누리회 회원들은 정기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밑반찬지원, 야외나들이,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위원장 엄기호) 노조원 30여명은 목행용탄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4천500장과 김치 15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노조는 조합원별 급여의 1천원 미만 공제와 사회공헌기금 1만원씩을 모아 이웃 사랑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2006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시설 후원, 공공기관 사회복지사업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엄 위원장은 “노조원이 뜻을 모아 전달한 연탄과 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26일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김미숙)도 회원들이 사업 참여 등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연탄 2천100장을 마련,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4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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