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의결…5개 시·군 1만4353㎢ 규모
내포신도시 ‘환황해 중심도시로 육성’ 탄력 기대

 

충남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내 5개 시·군 10개 산업단지가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마침내 선정됐다.

국내·외 기업 유치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내포신도시를 ‘환황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도의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5일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혁신도시나 산단, 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계하고 기업을 유치, 대단지 산업 클러스터나 신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지역은 △내포 도시첨단산단(홍성) △아산 인주일반산단, 외투지역 일반 산단 △서산 오토밸리 일반 산단, 명천자동차전문 농공단지, 성연농공단지 △당진 석문국가산단, 송산2일반 산단 △예산 예당일반산단, 신소재 일반 산단 등 10곳으로 지정 총 면적은 1만4천353㎢다.

이번 지정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산단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할 경우, 최대 40%의 부지 매입액과 최대 24%의 설비투자비를 2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75%, 재산세 75%를 5년 간 감면 받는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1%p 추가 우대받고, 시설자금 융자 비율은 최대 80%에서 100%로 확대 적용 받으며, 투자 지원 기업 선정 시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도는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집중 육성 산업으로 ‘수소에너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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