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장기 우승·문체부장관기 3위 등 입상

기념촬영하는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
기념촬영하는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홍무남)가 전국·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단양의 이름을 빛냈다.

24일 협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청주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3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청주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16홀을 합산해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협회는 매 홀마다 뛰어난 실력과 창의적인 전술로 다른 참가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거뒀다.

청주 대회에는 홍무남 회장을 비롯해 정상진, 최성옥, 김영주, 정명선, 이원정, 김창수, 홍승일, 전재선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군 협회는 제주도시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군 단위 팀으론 보기 드물게 우승을 차지했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자원봉사와 소외된 이웃돕기 등 다채로운 선행으로 모범단체로도 알려져 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호반관광도시 단양’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관광지와 농·특산품, 향토요리 등을 전국 선수단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홍무남 회장은 매년 열리는 전국·도 단위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사비를 들여 단양·대강 막걸리를 비롯한 농·특산품을 구입해 타 지역 협회에 선물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단양군도 매년 그라운드골프협회와 손잡고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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