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새해 설계]-이원종 충북도지사

이원종 충북지사는 올해 충북도가 신행정수도건설 재추진,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유치 등 지역현안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BINT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년 기대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이라크 사태와 북핵문제, 고유가 등 악재가 많아 국내 경제성장률이 4%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충북도는 그러나 6대 역점시책을 추진,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권역별 첨단산업 육성,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 가속화,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첨단유망기업 유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혁신형 첨단산업 발전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교통시설과 물류유통기반 확충, 4대 광역권 개발사업 추진으로 국토중심의 지역발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웰빙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들의 변화된 구미에 맞춘 웰빙형 바이오농업 육성,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지원 및 유통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며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업육성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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