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하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대신제과(대표이사 민경묵)는 호두과자 및 반죽, 앙금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72년 개인기업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 47주년을 맞이한 지역 유망기업이다.

㈜대신제과는 호두과자 원료인 앙금과 호두과자 제조기기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0여 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호두과자의 90% 이상이 동사의 원료를 사용한다. 영등포역, 천안역, 서대전역 등 전국 철도역 7곳에도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3천여개 매장에 호두과자를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성장통의 고비마다 지원과 응원을 함께해 온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10년 운영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중진공 정책자금 5억원을 지원받은 것을 시작으로 ’18년까지 지난 8년동안 6회 이상,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지원받았으며,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때면 중진공 기업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등 해결사로서 중진공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어왔다.

그 결과, 동사가 연구개발해 특허 등록한 튀김호두과자, 초콜렛 호두과자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받응을 얻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호서대와 스마트공장 자문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역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민경묵 대표이사는 “자금조달이나 경영상 애로사항이 있을 때마다 중진공 정책자금이나 진단사업이 큰 힘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신제과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19년까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진공 배동식 충남지역본부장은 “충남지역에 ㈜대신제과와 같은 우수 벤처중소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비롯한 해외마케팅 사업 등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연계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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