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무역사기 건수는 104건으로 2016년 45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2015년 33건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올해 8월 현재 94건의 무역사기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사기 증가세는 여전할 전망이다.

코트라가 2012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근 7년간 해외무역관을 통해 보고 받은 무역사기 건수는 총 80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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