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등 8개 분과 75명 위원 구성
주민 소통 강화·열린 군정 실현

청양군 지난 19일 군청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양군 지난 19일 군청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양군의 군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수립을 위한 제언과 자문을 담당할 자문기구가 첫 발을 뗐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청양군 정책자문위원, 실·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전자우편 및 군청 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135명 중에서 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회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기획관리 △자치교육 △경제산업 △농정 △문화체육관광 △환경녹지 △복지보건여성 △건설교통안전 총 8개 분과 7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문위원들은 2020년 10월 18일까지 2년간 민선 7기 군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상시 자문과 토론은 물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청양군은 분과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전문가 중심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하던 정책자문단을 이번에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로 새롭게 확대 구성해 운영하는 만큼, 생산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입안 시부터 자문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찬호 위원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한 청양군 정책자문위원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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