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생활체육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제19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충주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도내 초등학교 12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일간 옥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4개팀씩 3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전을 거쳐 조별 1~2위팀과 와일드카드 2팀 등 8팀이 결승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

결승전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보은군과 진천군을 차례로 제압하고 오른 영동군과 예선리그 전승을 기록하고 결승까지 올라 온 충주시가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충주시가 2대 1로 힘겹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3위는 청주시A팀과 진천군에게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과 최다득점상에는 충주 박현빈(6년)군이 차지했으며, 우수 선수상은 영동 김동홍(6년)군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충주 방수호 지도자가, 우수 지도자상은 영동 김영재 지도자가 수상했다.

번외경기로 열린 드리블릴레이는 충주시가 1위, 보은군이 2위, 청주시A팀이 3위를 차지했다. 내년 대회는 청주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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