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결단식…종합 3위 목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이 지난 19일 열린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이 지난 19일 열린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충북은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는 3위를 목표로 잡았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회장과 선수단 등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 총 26개 종목 중 댄스스포츠와 요트를 제외한 24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427명, 임원 197명 등 모두 624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지난해 개최지 이점을 등에 업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최상의 경기력으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과 함께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환영 행사도 열렸다.

도는 메달을 획득한 볼링 이근혜(유영제약), 탁구 김군해·박흥규·정규영·김형권(충북장애인체육회), 사격 박철·박진호(청주시청), 펜싱 신창식(충북일반), 론볼 정상철(케이파워즈), 유도 이가은(충북체고·2관왕) 등에게 포상증서를 전달됐다. 문찬주 감독에게도 포상증서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해 정말 기쁘다. 충북선수들이 획득한 16개의 메달은 종합 2위 성적으로 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당당한 기세를 전북 체전까지 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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