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폐막] 충북선수단 땀과 열정 결실
[전국체육대회 폐막] 충북선수단 땀과 열정 결실
  • 최영덕 기자
  • 승인 2018.10.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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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8위로 6년 연속 한자리 순위 ‘금자탑’
롤러·양궁 등 활약…대전 13·충남 6·세종 17위

‘작지만 강한 충북’. 충북이 전국체전 6년 연속 한자리 순위를 기록하며 ‘체육강도(道)’의 저력을 과시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충북 체육의 중위권 도약 가능성도 확인한 자리가 됐다.

충북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3개, 은메달 64개, 동메달 73개 등 총 190개의 메달 총득점 3만5천812점으로 종합순위 8위를 지켜냈다. 충북은 당초 목표보다 메달 10개, 종합득점 1천800여점을 초과 달성하면서 경기력의 질적 향상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대전은 금 50개, 은 49개, 동 59개(총득점 3만646점)로 13위에, 충남은 금 59개, 은 51개, 동 80개(총득점 3만7천79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세종은 금 6개, 은 6개, 동 12개(총득점 5천361점)로 최하위인 17위로 마무리했다.

충북은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려 6년 연속 한자리 순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도세와 시설을 비롯한 실업팀 등의 체육 인프라로 따지면 말이 되지 않는 순위의 성과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효자 종목인 롤러와 양궁, 우슈를 비롯해 복싱과 검도 등에서 활약이 빛났다. 특히 고등부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고등부 선수들은 금메달 24개를 획득하는 등 전체 금메달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충북 우슈는 금메달 3개를 비롯해 19개의 메달 종합득점 1천655점으로, 롤러는 금 10개 등 19개의 메달 3천206점, 댄스스포츠도 금 1개와 은 1개 등 460점의 종합득점으로 종목 종합우승을 하며, 충북 순위의 일등공신을 했다.

또 사격(1천788점)과 양궁(1천958점), 조정(1천282점)이 종목별 준우승을, 검도(1천343점), 정구(1천218점), 세팍타크로(981점)으로 종목 3위를 차지했다.

복싱에서도 한 몫 했다.

복싱은 전체 31체급 중 10개 체급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 3개와 은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완벽한 기량을 선보였다.

다관왕에는 3관왕 3명, 2관왕 7명이 탄생했다. 3관왕에는 롤러 이예림(청주여상 1년), 안이슬(청주시청), 양궁 홍수남(청주시청)이, 2관왕에는 체조 윤나래(제천시청), 롤러 윤솔아(청주여상 3년), 정병희(충북체육회), 사격 임하나(청주여고 3년), 역도 김효섭(충북체고 3년), 육상 최경선(제천시청), 정구 김태민(충북대 4년) 등 6종목에 7명이 나왔다.

신기록도 많이 나왔다.

청주시청 롤러는 3천mR에서 4분6초628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보다 4초380을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육상에서 조하림(청주시청)이 3천m장애에서 10분11초로 종전기록을 6초31 앞당겨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사격은 3개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 충북선발팀이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단체에서 1천871.5점과 1천69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임하나(청주여고 3년)가 250.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흥구 충북선수단 총감독은 “열심히 땀 흘리고 열정을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 많은 후원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방안을 마련해 꾸준한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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