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44개국 450여명 바이어 참가 예정

 

K-뷰티 중심지 충북 오송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모여든다.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44개국에서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은 물론 국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바이어들을 유치했다.

국내 바이어까지 포함하면 1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에는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거나 새로운 시장 개척을 노리는 관련 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 국내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은 물론 규모는 작지만 화장품 수출을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 등 모두 235곳에 달한다.

이번 엑스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중동과 유럽, 미주 지역의 바이어까지 참가해 수출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기업들은 하루 6회 이상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총 2천300회의 상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국내 유통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 기업과 일대일 미팅을 통한 구매 상담회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참여하는 기업수와 바이어 규모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기업들 모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어 엑스포가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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