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싸이클 단체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산군청 싸이클팀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싸이클 단체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산군청 싸이클팀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남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18일 전북 익산, 전주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스프린트와 1km개인 독주, 도로개인독주 45km, 30km포인트레이스, 단체스프린트 등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스프린터와 1km개인독주, 단체스프린터에 출전한 임채빈은 3관왕을, 도로개인독주 45km와 30km포인트레이스에 참가한 최형민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 4, 은 2, 동 1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한 이래 역대 최대 성적으로 사이클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임채빈은 2013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참가한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무려 6년 연속 1km개인독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희동 감독은 “첼로스포츠의 후원을 받아 사이클 장비와 피팅에 스포츠과학을 도입하고 굴곡이 심한 금산의 산악지형 도로를 이용한 순발력과 지구력 훈련을 강화한 것이 유효하게 적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총 9명의 선수는 오는 30~31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치러지는 국가대표평가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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