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도 대표 중 유일한 금메달
충남 보령 주산산업고등학교 이남훈(2년)군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유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군은 지난 15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81㎏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인 전남 윤동환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유도에서 유일한 금메달 소식이었다.
유도 충남 대표로 선발된 남녀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 선수 중 이군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군은 올림픽 꿈나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희대(IJF국제심판) 감독은 “아시아 유·청소년 랭킹 1위, 세계랭킹 5위까지 오르며 국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남훈군이 머지않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훌륭한 선수”라며 “이군의 금메달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군은 “유도를 시작할 때인 초등학교 시절부터 지도해 준 임희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 감독님 목에 걸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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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