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1일 청주서 ‘함께 길을 내다’ 주제로 개최
공연 18건·전시 6건·강연회 1건 등 27개 행사

지난해 충북예술제 공연모습.
지난해 충북예술제 공연모습.

 

충북 도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충북예술제가 올해로 60회를 맞았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지부(충북예총)는 충북 예술문화 발전을 함께한 지역예술인들과 충북도민 축제·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60회 충북예술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예총이 주최, 충북예술제추진위원회 주관, 충북도·충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 길을 내다’를 주제로 청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종합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전시개막식은 2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 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충북예술제는 종합개막식과 전시개막식 등 의식 행사 2건을 비롯해 공연 18건, 전시 6건, 초청강연회 1건 등 모두 27건의 행사가 마련된다.

공연행사로는 34회 향토축제, 홍보 거리공연, 2회 단양 드림음악회, 괴산 청소년오케스트라 희망 나눔 연주회, 2회 충북 세계가족영화제, 충북향토국악제, 충북 시낭송대회, 충북 우수연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공예가회, 건축가회, 사진작가 회원전과 한·중 예술문화 교류전, 특별기획전으로 김경호 사진전 ‘選擇的 虛像(선택적 허상)’, 충북미술의 발자취 등이 선보인다.

명사 초청강연회는 오는 2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가요가창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든 이호섭 작곡가와 만난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 예술문화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우수성을 표출하고 순수예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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