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봉사단 ‘희망여행’ 인연으로 마련
충주호유람선·사과따기·유적지 답사 등

충주를 방문한 베트남법원 연수단이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를 방문한 베트남법원 연수단이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법연수원에서 연수중인 베트남법원 연수단이 지난 17일 충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라오까이법원과 베트남 사파지역 학교 후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과의 인연으로 마련됐다.

이날 충주를 방문한 연수단 10여명은 충주호유람선, 충주사과한과 만들기, 충주사과 따기, 조정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과 고구려비, 탑평리 칠층석탑 등 지역 유적지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응우엔궉호이 단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베트남에서는 경험할 수없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적지 답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희망여행 김영각 사무총장(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베트남법원 연수단의 충주방문을 통해 베트남법원과 대한민국법원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아름다운 충주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여행은 20일 전국희망여행 모임행사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충주호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충주 종댕이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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