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8700만원 수익 올려

올해 증평 인삼골 축제가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관광객들과 홍삼포크, 농·특산물 판매액은 줄었지만 인삼 판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증평 인삼골 축제는 5일과 6일 오전까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호우가 내려 관광객들과 농·특산물 판매액도 급감했다.

6일 오후부터는 태풍이 물러가면서 관람객이 급증했고, 증평 인삼은 7일 오후 6시께 확보된 물량이 모두 팔려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렸다. 

군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에 고인 빗물을 제거하기 위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부직포를 설치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비닐신발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올해 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액은 9억8천6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했으며, 증평인삼은 전년보다 26% 증가된 7억8천7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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