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기초생활 SOC 접근성 도내 1위

증평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간접자본 접근성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SOC란 국민이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살면서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문화, 교통 등의 시설을 말한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 국토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청주시 서원구, 청원구, 흥덕구와 증평군이 기초생활 SOC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 접근성 종합 점수 6점 이상 8점 미만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에서는 부산시 기장군과 함께 군민들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됐다.

국토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초생활 SOC가 잘 갖춰진 곳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보고, 전국 225개 지자체들의 △기초생활 SOC의 위치 △500m 격자단위 인구분포도 △도로 이동거리 등을 분석해 거주지로부터 10분 내에 기초생활SOC 10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점수를 부여했다. 기초생활 SOC 10종류는 △보육시설 △노인복지 시설 △응급의료 시설 △일반병원 △보건시설 △공공도서관 △체육 및 문화시설 △공원과 교통시설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기초생활 SOC접근성에 따라 △8점~10점이 79곳 △6점~8점미만 27곳 △4점~6점미만 37곳 △2점~4점미만 82곳 △0점~2점미만 27곳 등으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