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의 날 행사 인기

 

충북 청주 용성중학교(교장 나기출)가 17일 ‘세계 음식의 날’ 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날 용성중은 점심시간 급식에 인도의 음식과 문화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세계 음식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과 이탈리아, 태국에 이어 인도 음식과 문화를 선택했다. 학생들은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카레라이스와 난, 그리고 탄두리치킨의 급식을 맛있게 먹으며 자연스럽게 인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급식소 입구에는 인도의 역사와 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홍보물을 전시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형주(2년)군은 “난을 카레에 찍어 먹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고, 음식을 통해 잘 모르던 인도에 대해 조금은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나기출 교장은 “세계화와 다문화가 생활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고려할 때 ‘세계 음식의 날’ 행사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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