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전체의 6.4%…대전은 한 건도 없어”

충북 소방공무원이 최근 3년간 저지른 성범죄는 5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발생 성범죄의 6.4%에 해당한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는 모두 78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건, 대구 6건 등이다. 충북은 경남, 경북, 부산 등과 함께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에서 발생한 성범죄 유형은 성추행 2건, 몰카 2건, 강제추행 1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대전과 전북 소방공무원의 성범죄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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