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 개최
대전문화재단이 올해 두 번째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를 개최한다.
약 7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첫 번째 ‘대전블루스’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역사가 깃든 옛 충남도청사에서 진행되며, 대전근대문화유산 자체를 무대삼아 전시, 체험, 공연 등 근대 도시 대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근대 거리의 풍경이 재현되고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연주하는 모던 국악을 선보인다.
또 가수 김사월·김해원의 공연(19일)과 오빠딸(20일)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OX퀴즈대회(도전! 대전블루스), 도청사 건물 내부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 행운권 추첨, 현장 모객을 통해 근대 도시 대전의 이야기 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옛 충남도청사 이외에도 원도심 내 근대문화유산인 대전갤러리(옛 대전여중 강당), 대전창작센터(옛 농산물 검사소 대전지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 본관)에서 흑백사진 속 대전의 모습을 만나볼 수도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어느 누구와 함께 와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자 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근대도시 대전의 정취와 우리 문화유산의 멋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 홈페이지(www.djnigh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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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samzzz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