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96억 투입…카페·도서관·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조성

아산시와 천안시가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안전을 책임질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센터는 모든 시설 및 전산정보시스템 등의 설치, 점검 및 시범가동을 거쳐 현재 도서관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센터내 모든 시설이 오는 30일부터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건립은 2014년 6월 지역발전위원회 선도사업에 천안·아산 중추도시 생활권 연계사업으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건립이 선정됨으로 양 도시간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실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4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기본계획을 승인받고, 2015년 2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아, 2015년 11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으며, 2016년 공사를 착공한 지 2년 만에 이번에 문을 열게됐다.

또 센터는 253억원(국비 29억원, 도비 12억원, 양시 167억원, LH 45억원)과 개관사업 132억원(시비), 관리조합 사업비 11억원 등 총 3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 대지면적 1만3천293㎡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꾸며졌다.

특히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업 및 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과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갖췄다.

한편 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개관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4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 기존 의전과 형식이 중시되는 개관행사에서 벗어나 양시 시민의 문화적 감성을 충족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행사를 위해 클래식 공연과 합창, 가을날의 팝페라 공연 등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공연들이 즐비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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