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역 상생·유대 관계 강화”

 

육군종합행정학교(학교장 소장 김일수)가 15일 창설 50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돌아보고, 영동과 새로운 100년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사진)

인사행정, 헌병, 재정, 법무, 군종 병과원 육성과 군무원 교육을 담당하며 무형전력 창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종행교는 1968년 창설돼 43년간의 성남시 생활을 마감하고 2011년 현재의 영동군으로 이전했다.

종행교는 이전 후 최고의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총 1천300여명의 군인가족이 영동군으로 전입해 5만 인구 지키기에 기여했으며, 연간 1만여명에 달하는 간부·특기병과 교육생에 의한 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종행교는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향토축제 참여, 소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으로 영동군과 더욱 공고한 유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학교장 김일수 소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동군과 상생하는 학교, 군민에게 신뢰받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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