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재활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장애아동과 가족의 가을나들이를 지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아동과 가족 100여명을 아산 탕정면 가락바위 저수지 인근 공원으로 초청했다.

이날 나들이는 올여름 폭염속에서 병원 실내에서만 치료받던 재활치료 아동과 가족들에게 휠체어 이동이 충분히 가능하고,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임직원 봉사자 및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등 70명이 가락바위 저수지 숲 산책로와 운동장에서 포스트 존 미션 도장 받기, 레크리에이션, 도시락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재활치료 아동들이 사용하는 보장구 업체가 현장에서 수리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장난감과 재활 도구를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도 병행했다.

한편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기부를 위해 걸은 만큼 성금을 모아 중증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올해 3년차로 사업 시작부터 올해까지 약 3억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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