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 경진대회 종합우승

충북이 2018년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하는 등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우 개량촉진을 위한 한우암소 개량성과 평가 및 효과 측정을 위한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1~12일 안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암송아지 부문에는 영동군 양강면 박정운 농가가, 미경산우 부문에는 옥천군 옥천읍 은승희 농가가, 경산우 번식암소 2부에는 음성군 감곡면 홍창영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창영 농가는 종합부문에서 대통령상인 그랜드챔피언에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특히 올해 처음 생긴 지자체 부문에서 충북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평가하기 위한 대회로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격년 단위로 개최되는 대회이다.

혈통이 등록된 한우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부문으로 모두 5개 부문별로 최고 한우를 지난 9월 선정했으며, 당시 선정된 우수한우가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충북은 이전대회인 2015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챔피온(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우농가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우개량사업을 지원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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